터키 리라화 폭락이 글로벌 금융시장을 뒤흔들고 있다.
13일(미국시간) 다우지수는 터키 리라화 폭락여파로 글로벌 금융시장이 확산되면서 전장보다 125.44포인트 (0.50%) 하락한 2만 5187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1.35포인트(0.40%) 내린 2821.93, 나스닥 지수는 19.40포인트(0.25%) 하락한 7819.71에 마감했다.
뉴욕증시 하락한 것은 터키 환율 리라화 폭락과 브라질 아르헨 등 신흥국들 통화가치도 동반 추락하으로 투자심리가 얼어 붙었기 때문이다.
국제유가 서부텍사스원유(WTI)는 미국 재고 증가 우려로 7주래 최저치인 배럴당 65.71달러까지 내려갔다.
헬스케어 분야를 제외한 전 업종이 내렸으며 금융주는 1.01%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