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를 보면 최저임금 인상에 직격탄을 맞은 실직자나 자영업자는 빠져 있어 ‘눈가리고 아웅’것 아니냐는 비판이 일고 있다.
개인별 근로소득을 기준으로 분석했다는 건 데 논란이 깨끗이 해소될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하지만 문재인 대통령이 최저임금 인상 정책을 두둔하자 자유한국당 등 야당은 “도대체 90%라는 수치가 어떻게 나온 거냐”고 반발했다.
이에 홍장표 경제수석은 “통계청 원자료를 개인 근로소득이 하위 10%만 작년 같은 시기 대비 1.8%포인트 하락했고 나머지 90%는 지난해 대비 2.9%포인트에서 8.3%포인트 증가했다”며 “문 대통령 90% 발언은 이런 분석이 바탕이 됐다”고 말했다.
누리꾼들은 “지지율 높다고 어물쩍 넘기다간 한순간에 무너진다” “숫자는 속이지 못한다 있는 있는 그대로 발표해야” 등 반응을 보였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