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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글로벌, 1분기 신규수주액 1조300억원… 전년비 매출액 18%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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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글로벌, 1분기 신규수주액 1조300억원… 전년비 매출액 18%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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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백승재 기자]
코오롱글로벌은 3일 영업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8967억원, 당기순이익 14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각각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18.03%, 당기순이익은 21.81%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일회성 비용 반영으로 인해 6.41% 감소했다.

실적 성장에 가장 큰 기여를 한 건 건설부문이다. 최근 몇 년간 주택사업 호조와 플랜트 부문 성장이 매출 성장에 기여했다. 지난해 2조4800억원만큼 수주잔고를 채웠던 코오롱글로벌은 올해 1분기 1조300억원을 수주잔고에 또 채워 넣었다. 현재 코오롱글로벌의 수주잔고는 7조4300억원이다.

유통부문에서는 지난해 BMW 5시리즈 풀체인지 모델 신차 판매 효과가 이어지면서 실적 호조세가 이어지고 있다. 올 하반기 X5시리즈와 MINI의 신형모델 출시가 예정되어 있어 신차 판매 효과는 계속될 전망이다.

상사사업부문은 수익성 위주로 사업구조를 개편해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줄었지만 수익률이 개선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백승재 기자 tequiro071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