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2.01 06:00
류진 풍산그룹 회장 부인 노혜경씨가 최근 미국 뉴욕시에 있는 1100만달러(약 122억원)짜리 초호화주택을 사들여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31일 미국 부동산 전문 매체 ‘더리얼딜(The Real Deal)’에 따르면 노혜경 씨는 미국 이름 ‘헬렌 노(Helen Lho)’를 사용해 초호화주택 ‘70 베스트리 스트리트’ 매매등기에 서명했다.노신영 전(前)국무총리 둘째 딸인 노혜경씨가 사들인 이 초호화주택은 침실이 3개, 욕조가 3개이며 길이 82피트(약 25미터) 수영장과 스쿼시 코트, 당구장 등을 갖추고 있다. 또한 뉴욕 맨해튼 허드슨 강변에 있어 주변 경관이 일품이다. 노혜경씨가 매입한 초호화주택 인근에는 이탈리아 텔레콤 거부 실비오 스2019.01.31 11:31
현대중공업그룹의 대우조선해양 인수가 가시화되면서 조선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다만 현대중공업이 인수자금 확보와 추후 인력 조정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지는 숙제로 남아있다.31일 업계에 따르면 산업은행은 이날 오전 이사회에서 현대중공업의 대우조선 인수제안서를 검토·의결하고 관련 내용을 오후에 발표할 예정이다.앞서 현대중공업은 산은에 대우조선 인수제안서를 제출하고 관련 협의를 진행해왔다. 이와 관련해 금융권 관계자들은 “사실상 인수는 확정단계에 접어들었다”고 전했다.글로벌 조선시장을 이끌고 있는 국내 조선 ‘빅3’(현대중공업·대우조선해양·삼성중공업)가 ‘빅2’ 체재로 바뀌어야 한다는 주장은 지속적2019.01.31 09:57
한화는 지난 30일 인도네시아 수방(Subang)에 있는 현지 국영 화학업체 ‘다하나’의 공장에서 원관 생산 플랜트 착공식을 열었다고 31일 밝혔다.인도네시아 웨스트 자바에 위치한 수방에서 열린 착공식에는 한화 이홍건 화약사업본부장과 인도네시아의 하리 삼푸루노 국영기업부 차관, 다하나의 부디 안토노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원관은 화약을 기폭시키는 뇌관의 주요 구성품이다. 원관에 점화장치를 달면 뇌관이 완성된다.한화는 이달부터 36개월간 단계적으로 현지에 설비 구축을 진행한 뒤 이후 유지·보수 관련 기술 지원도 계속할 계획이다.특히 원관 생산을 위한 원료 및 부자재 공급 계약도 동시에 체결해 이번 생산플랜트 수출 계약2019.01.30 16:51
LG화학이 지난해 28조183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사상 최대치다.30일 공정공시를 통해 LG화학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28조1830억원, 영업이익 2조2461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대비 9.7%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23.3% 감소한 수치다.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 7조3427억원, 영업이익 2896억원, 순이익은 1266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2% 증가해 사상 최대치를 달성했으나, 영업이익은 52.9%, 순이익은 62.6% 각각 감소했다.정호영 LG화학 사장(COO)은 이에 대해 “전지부문에서 매출 확대와 수익성 개선 등 의미 있는 성과를 달성했으나, 기초소재부문의 수요 부진 및 시황 둔화로 전사 영업이익은2019.01.30 16:36
포스코가 지난해 7년 만에 연결기준 영업이익 5조원대에 복귀했다.포스코는 30일 기업설명회를 통해 연결 기준 매출액 64조 9778억원, 영업이익 5조 5426억원, 순이익 1조8921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밝혔다.매출은 2017년에 이어 2년 연속 60조원대를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2011년 이후 처음으로 5조원대를 회복했다. 전년 대비 연결기준 매출은 7.1%, 영업이익은 19.9% 증가했고 영업이익률은 8.5%를 기록했다.계열사별로 고르게 실적 호조세를 보인 것도 의미가 크다. 인도네시아 일관제철소 PT.Krakatau POSCO와 인도 자동차강판·냉연 생산법인 POSCO Maharashtra가 가동 이후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포스코대우의 무역부문, 포스코건2019.01.30 14:45
현대중공업그룹은 유럽지역 선사로부터 총 3200억원 규모의 초대형원유운반선(VLCC) 3척(옵션 1척 포함) 건조사업을 수주했다고 30일 밝혔다. 수주 선박은 길이 330m, 폭 60m로, 친환경설비인 스크러버(Scrubber)가 탑재된다. 오는 2020년부터 시행되는 국제해사기구(IMO)의 황산화물배출규제를 충족시키기 위함이다.선박은 전남 영암 현대삼호중공업에서 건조돼 2020년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인도될 계획이다.현대중공업그룹 관계자는 "현재 다수의 선주들로부터 문의가 이어지고 있어 시황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며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수주 목표 달성을 위해 모든 영업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현대중공업2019.01.30 10:00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정성립)은 설날을 앞두고 선박 기자재 및 블록 납품 중소 협력사의 사기진작 및 경영안정화를 위해 약 300억원 규모의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키로 했다.조기 지급되는 납품대금은 오는 2월 11일 지급예정인 자재대금으로 설날 전인 이번 달 31일까지 조기 지급할 예정이다.대우조선해양은 지난해 추석에도 명절 전 협력사에 약 300억원 규모 납품대금을 조기지급한 바 있다. 이는 2014년 이후 4년 만이다.대우조선해양은 그 동안 모회사 경영정상화에 최선을 다해준 납품업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상생차원에서 지난 추석에 이어 이번에도 납품대금 조기 지급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2019.01.30 09:47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30일 간부 37명에 대한 보임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이하 인사내용.▲ICT‧프로젝트실장 양국보 ▲경제협력실장 이종건 ▲중견기업실장 나창엽 ▲해외투자‧유턴지원실장 김두희 ▲인재경영실장 김승욱 ▲투자기획실장 이영선 ▲개발협력실장 최현필 ▲글로벌일자리실장 최정석 ▲서비스산업실장 김삼식 ▲전시컨벤션실장 홍창표 ▲고객서비스실장 박성호 ▲정부간거래관리실장 김명수 ▲외투기업고충처리실장 임성환 ▲투자기획실투자전략팀장 이석호 ▲ICT‧프로젝트실프로젝트‧공공조달팀장 허진학 ▲중소기업실수출첫걸음팀장 안재용 ▲홍보실장 김동현 ▲통상협력실무역분석팀장 전우형 ▲ICT‧프로젝트실2019.01.30 06:00
세계 최대 전기자동차 배터리 시장인 중국을 놓고 글로벌 업체가 대격돌을 펼친다. 중국정부가 2020년 자국산 배터리를 장착한 전기자동차에 지급하는 보조금을 폐지한다. 이에 따라 2020년 중국은 내노라하는 글로벌 전기배터리 업체들의 치열한 각축장이 될 전망이다. ◇업계 1위 파나소닉, 도요타와 손잡아최근 전기차 배터리 업계 1위 파나소닉이 일본 완성차 업체 도요타와 내년에 합작사를 설립한다고 발표했다. 양사는 각각 51%, 49%의 지분을 가진 배터리 합작사를 세울 예정이다. 이에 따라 파나소닉이 현재 일본과 중국에서 운영 중인 5개 공장은 합작사로 소속이 바뀐다. 파나소닉이 미국에서 테슬라와 합작 운영하는 공장은 제외된2019.01.29 17:24
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전사 차원의 원가경쟁력 강화 활동으로 철강업계 위기를 타파해야 한다고 말했다.최 회장은 29일 서울과 포항, 광양, 해외법인을 영상으로 연결해 ‘CI(Cost Innovation) 2020’을 킥오프하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추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워킹그룹(working group)별 추진계획을 각 법인과 공유했다.최정우 회장은 이날 “철강분야의 생산설비 능력이 과잉인 상태에서 글로벌 경기 침제와 철강시황 악화의 위기를 선제적으로 극복하기 위해서는 원가경쟁력 확보가 절실하다”면서 “전 직원이 현 상황을 정확히 인식하여 위기감을 가지고 활동에 참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그는 “3실(실질, 실행, 실리) 기반2019.01.28 21:01
서울시교육청이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의 사학비리와 관련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 것으로 알려졌다.28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 교장과 행정실장이 학교 운용보조금 유용, 교사 채용 비리 등을 저지른 정황을 포착하고 일부 적발사항에 대해 경찰 수사를 의뢰했다.교육청 감사에 따르면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 학생들은 2017년부터 2년간 최소 10차례 부부인 교장 A씨와 행정실장 B씨의 사모임에 동원돼 공연했다. 이들은 보험회사 설계사 만찬회나 B씨의 모교 총동문행사 등에 학생들을 동원했으며 동원된 학생들 중 일부는 술자리에도 동석시킨 것으로 알려졌다.학교 보조금과 학생들이 받은 공연비를 유용한 정황도 감사과2019.01.28 20:22
방탄소년단(BTS) 정국이 최근 서울 성수동의 고급 아파트 ‘성수동 트리마제’를 구입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가격에도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정국은 지난해 10월 경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위치한 고급 아파트 ‘트리마제’를 매입했다. 정국은 전용면적 69㎡의 원룸형태 방을 19억5000만원을 전액 현금으로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강변북로를 끼고 한강이 조망 가능한 성수동 트리마제는 두산중공업이 시공했으며 2017년 입주를 시작한 아파트다. 서울 시내 고급 주상복합 아파트 중에서는 새 아파트에 속한다. 서울 성수동1가 서울숲 인근에 최고 47층, 4개동(688가구) 규모로 조성된 단2019.01.28 18:52
김현철 청와대 경제보좌관 겸 신남방정책특별위원회 위원장이 ‘아세안 망언’으로 비난을 받고 있다.28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CEO 초청 조찬간담회’에서 김 보좌관은 젊은 세대는 물론 5060세대의 아세안 지역으로의 진출을 강조했다.이 과정에서 김 보좌관은 “50대, 60대도 할 일 없다고 산이나 가고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험악한 댓글만 달지 말고 아세안으로 가야 한다”며 베트남에서 인기를 누리고 있는 박항서 감독을 예로 들었다.그는 이어 “우리나라 젊은이들이 헬조선이라고만 말하지 말고 아세안 국가가보면 ‘해피조선’을 느낄 것”이라며 “아세안 국가에 가면 한국 학생들 붙들고 어떻게든 한글을 배워보2019.01.28 16:18
에쓰오일(S-Oil) 지난해 영업이익이 50.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4분기 국제 유가 급락 피해를 고스란히 입은 것으로 분석된다.28일 에쓰오일은 공정공시를 통해 매출 25조4633억원, 영업이익 6806억원, 당기순이익 3340억원 등 지난해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액은 제품 판매단가 상승에 힘입어 전년대비 21.9% 상승했으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50.4%, 73.2% 하락했다.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4.5% 감소한 6조8613억원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은 유가 급락에 따른 대규모 재고 관련 손실(-3910억원) 영향으로 2924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에쓰오일의 적자는 2015년 4분기 영업손실 2440억원 이후 4년 만이다. 손실금액도 사2019.01.28 09:55
이성수 한화디펜스 대표가 2025년까지 한화디펜스를 4조원 매출을 내는 글로벌 방위산업 리더로 만들겠다고 밝혔다.지난 25일 경남 창원 풀만에서 열린 비전 공유회에서 이 대표는 이 같은 포부를 담은 비전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했다.이 대표는 “2025년까지 매출 4조원을 달성해 글로벌 종합 방위산업의 리더로 성장할 것”이라는 계획을 밝히고 이를 위해 ▲글로벌 시장 지배력 강화 ▲시너지를 활용한 신규시장 진출 ▲미래무기 선도라는 3대 추진 전략을 중점적으로 실행해 줄 것을 임직원들에게 주문했다.한화디펜스는 지난 1일 K9 자주포를 주력으로 하는 한화지상방산과 K21 장갑차, 비호복합 등 기동·발사체 전문기업 한화디펜스가 합병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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