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경찰 대변인은 12일 새벽 5명이 모두 사망했다고 AP 통신에 확인했다.
전문가가들은 헬기 운항중 예상치 않게 탑승객의 가방이 비상 연료차단 버튼에 부딪혀 연료공급이 끊기면서 헬기추락으로 이어졌을 수 있다고 한다.
조종사는 추락한 헬기에서 스스로 탈출, 인근에 있던 예인선에 의해 구조됐다.
트위터의 사고 동영상은 붉은 색 헬기가 비상착륙하는 것 처럼 이스트강 위로 떨어진 뒤 회전날개가 강물에 부딪히면서 뒤집히는 장면을 보여주고 있다.
사고 헬기는 리버티 헬리콥터 소속으로 이 회사는 맨해튼 일대에서 헬기 관광을 위해 15대의 헬기를 운영하고 있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