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동계올림픽] 권선우, 클로이 김 꺾고 스노보드 '여왕'될까?

기사입력 : 2018-02-12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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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동계올림픽 스노보드 하프파이프에 출전한 권선우(좌), 클로이 김(우) 선수. /사진=각 SNS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왕은 누가될까? 12일 오후 1시 30분, 휘닉스 스노경기장에서 그 주인공이 누군지 확인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이날 열리는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예선 런1에 우리나라 권선우 선수가 첫 금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한국체육대학교 체육학과에 재학 중인 권선우는 2015년 전국동계체육대회 스노보드 여자고등부 프리스타일 하프파이프 금메달을 안은 실력자다.

지난해 열린 제8회 삿포로 동계 아시안게임 스노보드 국가대표로 출전했던 권선우는 최근 열린 스노보드 월드컵에서 13위를 차지했다.

아직 국제대회에서 큰 성적은 거두지 못했지만 만 19세 어린 나이에 올림픽 무대에 선 만큼 실력은 보증됐다는 평가다.

이런 권선우 앞에 큰 산이 버티고 있다. 재미교포 클로이 김(미국, 17)이다. 2016년 동계 엑스게임 스노보드 여자 슈퍼파이프 금메달을 거머쥔 명실상부 '슈퍼스타'다.

미국에서 '천재 스노보더'로 평가받는 클로이 김은 국제올림픽위원회가 꼽은 평창 올림픽 스타 중 한 명이다.

14세 때 최연소 미국 국가대표로 발탁된 클로이 김은 발군의 실력을 자랑했으나, 나이에 걸려 지난 2014 소치올림픽에 출전하지 못했다.

지난해 2월 열린 US그랑프리에서 클로이 김은 여자선수 최초로 1080도 연속 회전에 성공하며 사상 첫 100점 만점을 받았다.

AFP통신을 비롯한 외신들은 클로이 김을 "평창에서 주목할 만한 스타"로 꼽으며 그의 금메달 획득을 높게 점치고 있다.

권선우 선수 역시 주목받는 실력자인 만큼 클로이 김과의 대결은 한마디로 '빅 매치'라 할 수 있겠다.

한편, 하프파이프는 원통을 반으로 자른듯한 슬로프에서 점프 높이와 공중회전 등에 점수를 매겨 순위를 가리는 종목이다.

짧은 시간에서 선수들은 화려한 공중 기술로 점수를 평가받는다. 그러나 높은 점프와 복잡한 기술을 선보여야 하는만큼 변수와 함께 부상위험도 적잖은 종목이 하프파이프다.

위험한 만큼 아무리 발군의 실력을 뽐내는 선수라도 매번 좋은 성적을 기대할 수 없다.

지난해 1월 영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국제스키연맹(FIS) 여자 스노보드 빅에어 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한 케이티 오머로드(21)는 지난 8일 훈련 중 오른쪽 발뒤꿈치뼈 골절로 평창에 오지 못했다.

이날 하프파이프 예선 런1은 오후 1시 30분에, 런2는 오후 2시 17분에 치러질 예정이며 다음날인 13일 3번의 런을 통해 메달이 결정된다.


백승재 기자 tequiro0713@g-enews.com 백승재 기자가 쓴 기사 바로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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