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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워런 버핏 경북대 박철상, 모교에 5년간 13억 5000만원 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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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워런 버핏 경북대 박철상, 모교에 5년간 13억 5000만원 기부한다

경북대학교 정치외교학과에 재학중인 박철상씨.
경북대학교 정치외교학과에 재학중인 박철상씨.
[글로벌이코노믹 온기동 기자] '한국의 워런 버핏'으로 알려진 ‘젊은 기부왕’ 박철상(33)씨가 앞으로 5년간 모교인 경북대에 장학금 13억5000만원을 기부하기로 했다.

박씨는 지난 2일 경북대 김상동 총장을를 방문해 복현장학금으로 13억5000만원을 기탁하기로 약정했다.
이 대학 정치외교학과에 재학중인 박씨는 그동안 자산운용업을 통해 부를 쌓아 큰 금액을 장학금 등으로 꾸준히 기부해 왔다.

박씨는 이날 경북대와 새로운 약정을 맺어 향후 장학금을 계속 지급할 계획을 밝혔다. 박씨가 지금까지 경북대생에 전달한 장학금은 모두 6억7400만원에 이른다.

지급 액수도 1인당 한 학기 200만원에서 300만원으로 늘릴 예정이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