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시장조사기관 벤치마크 미네랄 인텔리전스(Benchmark Mineral Intelligence)에 따르면, 테슬라는 IRA를 통해 올해 18억달러(약 2조3500억원)의 인센티브를 얻게 될 것으로 전망됐다. 이 수치는 제너럴모터스(GM)와 LG에너지솔루션이 받게될 것으로 전망되는 4억8000만달러(약 6200억원)의 지원금보다 훨씬 높은 금액으로 경쟁 완성차 업체들보다 미국내 판매에서 보다 유리한 고지를 점령할 수 있게 만들어 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주목되는 점은 테슬라의 모델3 차량은 최대 7500달러(약 1000만원)에 달하는 인센티브를 제공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 인센티브로 가격분야에서 경쟁모델들보다 압도적인 경쟁력을 확보함으로써 테슬라의 미국내 판매량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테슬라는 최근 모델S 플레이드 모델의 트랙패키지 판매에 나섰고 판매 시작 몇시간만에 품절되면서 미국내에서 가격뿐만 아니라 성능적으로도 높은 경쟁력을 지니고 있음을 과시하고 있다.
장용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ngy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