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스미 유키 파나소닉 최고경영자(CEO)는 “우리는 북미 전기차 시장 확대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전기차 배터리를 회사 사업 전략의 최우선 순위에 두고 있다.
2024년 회계연도의 지출 예산 중 배터리 관련 사업에 사용될 자금은 약 3810억 엔(약 3조6628억 원)에 달할 것으로 전해졌고, 전 회계연도의 배터리 관련 지출보다 4배 넘게 폭증했다.
파나소닉은 미국 캔자스주에서 배터리 공장을 짓고 있으며 2025년 회계연도부터 생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파나소닉 자회사인 파나소닉 에너지는 네바다주에서 테슬라와 합작 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생산 능력은 50GWh다.
쿠스미 CEO는 “자사는 2024년 혹은 2025년에 오사카현에서 배터리 연구·개발(R&D) 기지 두곳을 설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사업 포트폴리오를 검토할 목적으로 자사의 관리를 촉진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양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vxqha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