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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소닉에너지, 노르웨이 헥사곤과 상용차용 배터리 공급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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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소닉에너지, 노르웨이 헥사곤과 상용차용 배터리 공급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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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소닉 로고. 사진=로이터
파나소닉 홀딩스 산하 파나소닉 에너지는 18일(현지시간) 노르웨이의 헥사곤 푸루스(Hexagon Purus)와 상용차용 차량배터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파나소닉에너지는 2026년부터 헥사곤 푸루스가 개발한 대형차량용 배터리시스템용으로 리튬이온배터리를 공급한다.
파나소닉에너지로서는 처음으로 상용차용의 배터리를 공급하게 되는 것이다. 현재는 미국 테슬라용의 판매비율이 높기 때문에 공급처를 확대하게 되는 셈이다.

파나소닉에너지는 ‘2170’이라 불리는 타입의 원통형 리튬이온 배터리를 미국 캔자스주의 신공장에서 생산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미국과 멕시코, 캐나다 협정(USMCA)에 준수할 뿐만 아니라 지난해 성안된 미국의 인플레억제법(IRA)에 따른 보조금 대상이 될 것이라고 파나소닉은 설명했다.

헥사곤 푸루스가 캐나다 브리티시컬롬비아주에서 생산하는 배터리시스템에 파나소닉에너지의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하고 헬사곤 푸루스는 20205년까지 이에 대해 4300만 달러를 지급하는 계약이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