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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코스맥스, 중국 시장 기대감에 주가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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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코스맥스, 중국 시장 기대감에 주가 상승

코스맥스의 지난 1년여간 주가 변동 추이. 키움증권 HTS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코스맥스의 지난 1년여간 주가 변동 추이. 키움증권 HTS 캡처
코스맥스는 중국 시장 기대감에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코스맥스의 주가는 25일 오전 9시 20분 현재 전일보다 700원(0.89%) 오른 7만9000원에 매매되고 있습니다.
한국투자증권은 중국 정부의 실질적인 제로코로나 정책 폐지를 고려했을 때 코스맥스가 작년대비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의 큰 폭의 증가가 분명하다고 판단해 코스맥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7만5000원에서 9만5000원으로 26.7% 상향 조정했습니다.

코스맥스의 목표주가는 2023년 순이익 870억원에 기존과 동일한 배수인 목표 PER(주가수익비율) 12.6배를 적용했습니다.

한국투자증권 김명주 연구원은 지난해 12월부터 중국 내 코로나19가 재확산되면서 고객사와 코스맥스 모두 영업에 타격을 받았고 작년 4분기 중국 법인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26% 감소하고 한국 법인의 매출도 소폭 역성장 할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한국투자증권은 코스맥스가 지난해 3분기부터 한국 고객사를 대상으로 일부 가격 인상을 진행했고 신제품을 빈번히 출시하는 중국의 경우 고객사가 신제품 출시할 때 원가 부담의 일부가 자연스럽게 고객사에 전가돼 중국 고객사의 오더 회복과 함께 코스맥스의 원가율도 개선세를 보일 것으로 진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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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글로벌이코노믹

한국투자증권은 코스맥스의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3823억원, 영업이익이 77억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코스맥스의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인 120억원을 36% 가량 하회할 전망입니다.

코스맥스는 지난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3968억원, 영업이익이 197억원, 당기순이익이 67억원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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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글로벌이코노믹

코스맥스의 최대주주는 코스맥스비티아이로 지분 25.85%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코스맥스비티아이의 최대주주는 이경수 회장으로 지분 19.23%를 갖고 있습니다.

코스맥스는 외국인의 비중이 22.4%, 소액주주의 비중이 54%에 달합니다.


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