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골드만삭스의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노동부의 구인 보고서는 정리 해고의 최근 상승세를 포착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골드만삭스의 경제학자 마누엘 아베카시스(Manuel Abecasis)는 회사가 주 정부와 영향을 받는 개인에게 60일 전에 500명 이상의 직원을 해고할 계획을 통지하도록 요구하는 근로자 조정 및 재교육 통지법(Worker Adjustment and Retraining Notification Act, WARN Act)에 따라 제출된 해고 통지를 살펴보았다.
WARN 법은 고용 사이트가 폐쇄되거나 전체 인력의 3분의 1 이상이 정리 해고될 때 최소 50명을 감원하는 회사에도 적용된다.
캘리포니아, 뉴욕, 텍사스, 플로리다, 펜실베니아, 버지니아, 오하이오 등 7개 큰 주에서 보내는 WARN 통지는 국가적 상황을 매우 밀접하게 추적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는 일부 작은 주에서 데이터 보고가 느리기 때문에 유용하다.
그리고 큰 주의 WAR법 데이터는 노동부의 구인 및 노동 이직 조사(Job Openings and Labor Turnover Survey, JOLTS)보다 더 시의적절하다.
아베카시스는 7개 주요 주의 12월과 1월 WARN 통지에 따르면 해고율은 약 1.1%로 11월 JOLTS 보고서의 해고율 0.9%보다 높다고 말했다.
그는 WARN 알림 데이터가 컨퍼런스보드(Conference Board, Inc.)의 최근 설문 조사 결과와 일치한다고 덧붙였다.
컨퍼런스보드는 501개의 비영리 비즈니스 회원 및 연구 그룹 조직이며 60개국을 포함하는 1,000개 이상의 공공 및 민간 기업 및 기타 조직을 회원으로 두고 있다.
물론 1.1%의 정리 해고 비율은 여전히 역사적으로 매우 낮다. 그러나 취업 시장이 여전히 타이트하다고 말하는 미국 연준의 정책입안자들에게는 이러한 상승세가 중요하다.
12월 회의 후 기자 회견에서 제롬 파월 미국 연준의장은 노동 시장이 계속해서 "균형이 맞지 않는다"고 말했다.
S&P 500 SPX는 미국 연준 관리들이 말하는 것처럼 연준 정책이 긴축할 필요가 없다는 기대에 10월 중순 저점보다 13% 상승했다.
김세업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