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홍근 제너시스BBQ 그룹 회장이 4일 신년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제너시스BBQ 그룹은 국내외 경제 위기 상황 돌파를 위해 新인재경영을 선언하고 대졸 초임 연봉을 33.5% 파격 인상한다.
올해는 세계 및 국내의 경기침체가 전망됨에 따라 비상경영체제로 전환하는 상황에서 이같은 공격경영을 전개하는 것은 인재경영의 중요성 때문이다.
윤 회장은 어두운 경기 전망에도 불구하고 “결국 우수한 인재가 기업을 살린다”는 인재경영 철학에 따라 6개월간의 고심 끝에 이 같은 결단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덧붙여 “글로벌 인플레이션, 금리인상 등 국내외 경제 위기 상황을 돌파하기 위해 더욱 과감하고 새로운 혁신경영을 통해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며 “잠재력을 갖춘 우수한 인재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재차 강조했다.
윤 회장은 “업계 최고의 대우를 제공함으로써 구성원들이 세계 최대, 최고의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에 근무한다는 자부심을 갖고 최고의 성과를 낼 수 있는 근무환경 조성을 위한 선택”이라며 “개인 역량 강화와 성과 달성 중심의 조직문화로 완전히 개편하고 능력 있는 인재에게 합당한 보상을 제공하는 등 新인재경영을 통해 기하급수 기업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윤 회장은 지난 1일 전국의 패밀리(가맹점주)와 임직원이 함께한 신년식에서 “파옹구우(破甕救友 옹기를 깨뜨려서 친구를 구한다)의 자세로 기존의 틀을 깨는 과감하고 새로운 혁신을 통해 종합 IP 외식 문화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새해 포부를 전했다.
동시에 올해 경영목표로 △국내시장 독보적 1위 달성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 △IP(Intellectual Property, 지적자산)·콘텐츠 기업으로 확장 △기민한 조직문화(Agile BBQ) 개선을 꼽았다.
신년사를 마치면서 그는 “변화와 혁신에는 언제나 희생이 따르지만, 고정관념을 깨고 지혜를 발휘하며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며 “전 임직원과 패밀리가 모두 힘을 모아 제너시스BBQ 그룹의 변화와 혁신을 함께 완성하자”고 당부했다.
송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sy121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