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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소닉에너지, 美리사이클업체와 전기차 배터리 원료 조달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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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소닉에너지, 美리사이클업체와 전기차 배터리 원료 조달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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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소닉 로고. 사진=로이터
파나소닉에너지는 15일(현지시간) 미국의 배터리 리사이클업체 레드우드머티리얼즈와 전기자동차(EV)용 리튬이온 배터리의 원료조달을 위한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파나소닉은 레드우드의 리사이클동박(銅箔)은 2024년부터 네바바주 스파크스공장에서, 정극재는 2025년부터 캔자스주 데소트의 신공장에서 각각 사용할 예정이다.
전세계에서 EV로의 전환이 이루어지고 있는 가운데 파나소닉은 미국에서의 차량배터리의 생산확대에 나서고 있다.

양사는 2019년부터 파트너십 관계를 맺고 있으며 공장에서의 폐재료는 레드우드가 리사이클을 맡고 있다.

레드우드는 네바다주의 공장에서 나오는 폐재료를 리사이클해 정극재와 동박을 제조하고 있다.

파나소닉은 이들 재료의 사용으로 북미에서의 현지조달율을 높이는 것과 함께 2030년도에 온실가스 배출량을 2021년보다 절반으로 줄인다는 목표 달성을 위해 일보 전진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파나소닉에너지의 타다노부 가즈오(只信一) 사장은 이번 대응으로 순환형경제에 공헌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정극재를 북미에서 조달해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축에도 기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