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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남양유업, 홍원식 회장 '주식양도소송' 패소…주가 '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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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남양유업, 홍원식 회장 '주식양도소송' 패소…주가 '울상'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 사진=뉴시스
남양유업 주가가 이틀째 급락하며 시가총액 3000억원에 턱걸이 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남양유업 주가는 전날 보다 5.33% 하락한 41만7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시가총액은 3006억원을 기록했다.

남양유업 주가가 전날 6.77% 하락 마감한 것을 감안하면 이틀 동안 10% 넘게 추락했다.

이날 사모펀드 운용사 한앤컴퍼니(한앤코)가 계약대로 주식을 양도하라며 남양유업 홍원식 회장 일가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승리했다는 소식도 투자심리를 약화시켰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30부(정찬우 부장판사)는 22일 한앤코가 홍 회장과 가족을 상대로 낸 주식 양도 소송에서 원고 승소로 판결했다.

재판부는 홍 회장과 가족이 한앤코와 맺었던 계약대로 비용을 받고 주식을 넘길 의무가 있다고 판단했다.

한앤코는 판결이 나오자 홍 회장 측에 "경영 정상화가 이뤄지도록 판결을 수용하고 스스로 약속했던 경영 퇴진과 경영권 이양을 이행하라"고 촉구했다.

홍 회장 측 대리인은 "한앤코 측의 쌍방대리 행위로 권리를 제대로 보호받지 못했다"며 "이런 내용을 재판부가 충분히 받아들이지 않은 것 같아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즉시 항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