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 등 외신들에 따르면 미국 하원에서 현지시각 21일 열린 금융서비스 위원회 청문회에 참석한 제이미 다이먼 대표는 "기본적으로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를 회의적으로 바라보고 있다"며 "이들은 탈중앙화된 폰지사기 수법"이라고 발언했다.
미국 하원의 이날 청문회는 올해 들어 급물살을 탄 스테이블 코인 규제에 관해 논의하는 자리로 알려졌다. 스테이블코인이란 미국 달러 등 특정 자산과 같은 가격을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한 암호화폐다. 다이먼 대표는 이날 "스테이블코인에 머니마켓펀드(MMF) 관련 제도와 유사한 규제가 적용되야 한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디크립트 등 외신들에 다르면 하원 금융서비스 위원회는 최근 대형 폭락 사태의 주인공 테라USD(USDT)와 같은 알고리즘 스테이블코인을 향후 2년간 금지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법안 초안을 내놓았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