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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 업계 최초 '치매 예방 프로그램 탑재' 보험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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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 업계 최초 '치매 예방 프로그램 탑재' 보험 출시

1닝부터 '(무)흥국생명 치매담은다사랑보장보험' 판매 나서

흥국생명이 치매 초기단계인 경도치매도 집중 보장하는 '(무)흥국생명 치매담은다사랑보장보험'을 1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사진=흥국생명이미지 확대보기
흥국생명이 치매 초기단계인 경도치매도 집중 보장하는 '(무)흥국생명 치매담은다사랑보장보험'을 1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사진=흥국생명
흥국생명이 치매 초기 단계인 경도치매도 집중 보장하는 '(무)흥국생명 치매담은다사랑보장보험'을 1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흥국생명에 따르면 이번 상품은 중증치매 보장에 집중돼 있는 기존 치매보험과 달리 발생률이 가장 높은 경도 치매 보장을 강화했다. 우선 소비자가 경도치매보장(치매예방 프로그램) 특약에 가입시 경도치매 진단에 100만원 상당의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받을 수 있다. 치매 예방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상품은 이번이 처음으로 업계 최초다.
치매예방 프로그램은 디지털 치료제 개발기업인 로완(Rowan)으로부터 받은 슈퍼브레인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앱을 통해 여러 과제를 수행하며 치매환자의 뇌를 자극하는 훈련과 AI를 활용한 맞춤형 훈련 등 경도치매 환자가 중증까지 가는 시간을 최대한 늦추는 다양한 훈련 프로그램을 갖고 있다.

또 치매 진단 소견을 토대로 '급여 CT∙MRI' 촬영을 받았을 경우 최대 10만원의 검사비를 보장하며, 급여 치매 치료제 처방 시 치료급여금을 최대 30만원까지 보장한다. 진단비도 대폭 강화했다. 경도·중등도치매 진단 시 각각 최대 1000만원을 보장하고, 중증치매의 경우 특약을 통해 최대 2000만원의 진단비도 보장한다.

또 중증치매 진단 시 매월 150만원의 생활자금(최초 36회, 종신지급) 보장도 가능하다. 이 상품은 '1형(해지환급금 미지급형V2)'와 '2형(표준형)’으로 구성됐다. 30세부터 최대 75세까지 가입 가능하고 보험기간은 85세, 90세, 95세 만기 중 선택 가능하다.


이도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ohee194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