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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나무, 일자리 1만개 창출...향후 5년 간 5000억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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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나무, 일자리 1만개 창출...향후 5년 간 5000억원 투자

전사적 채용·지역 거점 오피스 통해 2000여 개 일자리 마련
스타트업 컨설팅·글로벌 진출 지원해 8000여 개 일자리 창출

이석우 두나무 대표. 사진=두나무 유튜브이미지 확대보기
이석우 두나무 대표. 사진=두나무 유튜브
두나무가 향후 5년간 총 5000억원을 투자, 신규 일자리 창출·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우선 실물 자산과 주식, 디지털 자산을 모두 아우르는 '글로벌 종합 거래 플랫폼'으로 거듭나겠다는 창립 10주년 비전을 이루기 위해 개발 직군을 중심으로 전사적 채용에 나선다.
또 자사의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와 증권 서비스 플랫폼 증권플러스 운영 강화를 위해 부산·대구·대전·광주 등 광역시에 거점 오피스를 설립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지역 청년들을 IT분야 전문가로 육성하는 한편, 지역별 상담센터에서 취약 계층을 두루 채용한다.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선 IT·금융·블록체인·가상 자산 등을 아우르는 웹 3.0 분야 스타트업에 컨설팅을 제공하는 '업스타트 인큐베이터', 두나무의 자회사와 글로벌 투자사와 스타트업을 연결하는 '업스타트 플랫폼'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두나무는 이러한 채용 프로그램을 통해 두나무 회사와 지역 거점 오피스를 통해 각 1000여 개의 일자리를, 스타트업 육성을 통해 약 500개의 스타트업과 8000여 개의 일차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이석우 두나무 대표는 "청년 일자리 창출은 국가적 당면 과제인 만큼 지속적으로 힘을 보탤 것"이라며 "앞으로도 블록체인·NFT·메타버스 등 신성장 미래산업에 적극 투자하며 국가 산업 경쟁력 강화에 앞장서는 기업이 되겠다"고 전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