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발란에서 판매한 '나이키 에어 조던1X트레비스 스캇 레트로 하이 모카'가 가품인 사실이 드러났다.
같은 모델을 갖고 있던 A씨는 발란에서 산 '나이키 에어 조던1X트레비스 스캇 레트로 하이 모카'가 보유 중이던 것 제품과 차이가 난다며 발란 측에 항의했다. A씨는
발란은 A씨의 제품을 회수해 한국명품감정을 통해 감정을 진행했고 최종 가품 판정을 받았다. 이에 발란은 A씨에 환불 등의 조치를 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발란 관계자는 "가품 구매 시 200% 보상하겠다는 정책에 따라 고객에 환불 조치를 했다"라며 "더불어 구매했던 제품의 정품을 직접 구해 고객에게 전달했다"고 말했다.
또 "고객이 정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책임이 기업에 있는 만큼 정품을 구매할 수 있는 환경 구축을 위한 대응 방안을 수립 중"이라고 덧붙였다.
누리꾼들은 "백화점 말고 답이 없는건가", "발란 정도면 대형 명품 플랫폼인데 짝퉁이라니 충격", "정품만 판다고 당당히 말하더니 무슨 일", "나도 이용했었는데 혹시 내가 산 것도 짝퉁?" 등의 반응을 보였다.
송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sy121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