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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란티스, 통합 첫해 매출액 1520억 유로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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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란티스, 통합 첫해 매출액 1520억 유로 달성

순수익은 전년 대비 약 3배 성장한 134억 유로

스텔란티스는 통합 첫해 전년 대비 약 3배 성장한 134억 유로(18조1307억)의 순이익을 달성했다. 사진=스텔란티스이미지 확대보기
스텔란티스는 통합 첫해 전년 대비 약 3배 성장한 134억 유로(18조1307억)의 순이익을 달성했다. 사진=스텔란티스
스텔란티스가 합병 이후 첫 해에 막대한 이익을 달성했다.

23일(현지시간) 온라인으로 진행된 스텔란티스 2021년 실적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순이익은 전년 대비 약 3배 성장한 134억 유로(18조1307억원)를 달성했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14% 증가한 1520억 유로(205조6620억원)를 기록했으며, 조정영업이익(Adjusted Operating Income)은 180억 유로(24조3547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성장했다. 비용 절감과 차량 판매 가격 인상 등이 기여한 결과로 보인다.
스텔란티스는 이탈리아·미국 합작사인 피아트크라이슬러(FCA)와 프랑스 푸조·시트로엥(PSA)이 합병해 지난해 1월 출범한 회사로 크라이슬러, 피아트, 마세라티, 지프 등의 브랜드를 가진 세계 4위 자동차 제조업체다.

카를로스 타바레스(Carlos Tavares) 스텔란티스 최고경영자(CEO)는 "지난해의 기록적인 결과는 우리가 불확실한 상황에서도 힘을 발휘 할 수 있는 위치에 있음을 증명한다."며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기술 회사가 되기 위해 목표로 하고 있는 계획을 실행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 그룹은 지난해에 10개의 새로운 모델과 기존 모델의 34개의 저공해 모델을 선보였다.


김정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h132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