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도시철도 3호선 팔달시장역에서 소화설비가 터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9일 오후 6시 20분경 대구시 북구 노원동 도시철도 3호선 팔달시장역 변전실 주변의 소화설비가 터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해당 사고로 이산화탄소로 구성된 소화 약재가 주변에 퍼졌다. 이를 흡입한 도시철도 이용객과 소방관 등 5명이 호흡곤란 등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옮겨졌다. 다만 이들 증세는 심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사고로 일시 운행이 중단됐던 도시철도 3호선은 오후 7시 전후로 정상운행됐다. 현재 경찰은 역 관계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신민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ho63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