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산서 토사 붕괴로 작업자 3명 매몰
2명 숨진 채 발견, 1명은 생사 확인안돼
2명 숨진 채 발견, 1명은 생사 확인안돼
![29일 경기 양주시 은현면 도하리 삼표산업 양주사업소 석재채취장에서 발생한 토사 붕괴사고 현장에 소방과 경찰 등이 구조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https://nimage.g-enews.com/phpwas/restmb_allidxmake.php?idx=5&simg=20220129180332028309d71c7606b125134176161.jpg)
29일 삼표산업은 이날 경기 양주시 석재 채취장에서 발생한 토사 붕괴 사고에 대해 이종신 대표이사 명의로 입장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삼표산업은 “회사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유관 기관과 긴밀히 협조하고, 매몰자 구조와 현장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사고와 관련해 관계 기관의 조사에 성실히 임하고 있다”며 “재발 방지를 위해 최대한의 조치를 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오전 10시 경 양주시 은현면 도하리 삼표산업 양주 석산에서 골재 채취 작업 중 토사가 무너져 작업자 3명이 매몰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중 2명이 숨진 채 발견됐고, 나머지 1명은 아직 생사가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한편, 고용노동부는 이번 사고에 대해 중대재해처벌법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사고로 삼표산업은 지난 27일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1호 회사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신민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ho63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