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 지원 위해…임대료 25% 감면·연체이율 낮춰
수도권 집합제한업종 대상 임대료 50%까지 감면
수도권 집합제한업종 대상 임대료 50%까지 감면

자산매입 후 임대프로그램은 캠코가 일시적으로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기업으로부터 공장, 사옥 등 자산을 매입해(우선매수권 부여) 신규자금을 지원하고, 재임대함으로써 기업이 사업기반을 유지하면서 경영정상화를 도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를 말한다.
지원 대상은 캠코 S&LB 인수 건물을 임대해 사용하고 있는 소상공인·중소기업이며, 6월 말까지 임대료 25%를 감면하고, 연체이율은 5%로 낮춘다. 특히 수도권 집합제한업종에 대해서는 임대료를 50%까지 감면한다.
캠코는 2020년 3월부터 지난해 말까지 S&LB 인수건물에 입주한 126개사에 총 130억6000만원을 지원했으며, 이번 상반기 임대료 감면 연장을 통해 104개사·31억7000만원의 지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번 지원 대책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중소기업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환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gchoi@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