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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타이탄, 말레이사아 4분기 실적 283% 폭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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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타이탄, 말레이사아 4분기 실적 283% 폭증

말레이시아의 롯데케미칼 타이탄 4분기 실적이 대폭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미지 확대보기
말레이시아의 롯데케미칼 타이탄 4분기 실적이 대폭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롯데케미칼타이탄(LCT)의 지난해 4분기 말레이시아 실적이 1억8684만 링깃(535억7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3% 폭증했다.

아시아 경제 매체 더엣지마켓은 27일(말레이시아 시간) 지난해 4분기 롯데케미칼타이탄의 순이익은 전년 동기 4,884만 링깃에서 3배 가까이 급증했다면서 이는 주로 세금 비용 환입으로 인한 세금 수입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증권위원회에 제출된 LCT 자료에 따르면 EPS(주당 순이익)는 직전 분기의 2.14센에서 8.2센으로 증가했다. LCT의 분기 매출은 2021 회계연도 3분기 22억 4천만 링깃에서 27억 링깃(7741억원)으로 20.03% 성장했는데, 이는 주로 올레핀, 유도체 및 폴리올레핀 제품의 판매량 증가에 따른 것이다.

LCT그룹 관계자는 “운영 이익은 3분기 1억220만 링깃에서 3,560만 링깃으로 65% 감소했는데, 이는 주로 높은 공급원료 비용과 마진 압박으로 인해 발생했다”면서 “4분기 세전 이익은 1억4700만 링깃으로 3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고 말했다.
전년 동기 대비 회사의 순이익은 1억5116만 링깃에서 23.6% 증가했으며 매출은 19억2천만 링깃에서 39.63% 증가했다. 지난해 회계연도의 경우 그룹의 누적 순이익은 10억6천만 링깃(3039억원)으로 1억4859만 링깃에서 무려 612% 급증했다.

연간 수익은 전년도 69억 링깃에서 98억 3천만 링깃으로 42.45% 성장한 반면 EPS는 654만 센에서 4649만 센으로 증가했다. LCT그룹은 ‘평균 제품 판매 가격이 상당히 높아짐에 따라 주로 2021년에 관찰된 주요 제품 마진 스프레드가 훨씬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글로벌 재개와 팬데믹 이후 경제 회복에 따른 전반적인 시장 수요 증가와 선적 제약으로 인한 지역 공급 차질 때문이다. 이자, 세금, 감가상각비 및 상각 전 이익은 16억 5천만 링깃으로 전년 동기의 8억 3천만 링깃에서 거의 100% 증가했다. 영업 이익은 매출 개선으로 2억7200만 링깃에서 11억 링깃으로 4배 증가했다.

LCT는 정기 배당 일정 외에 지난해 11월에 사상 최초로 보통주 18센의 특별 배당금을 선언하고 지급한 바 있다. 회사는 최종 배당금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현철 LCT 사장은 앞으로 석유화학 시장 전망에 대해 “조심스럽게 낙관하고 있다”면서 “나프타 원료가 원유 전망과 상관 관계가 있음을 감안할 때 글로벌 유가 상승이 특히 우려되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올해 온라인에 새로운 국내 생산 설비가 추가 가동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잠재적으로 제품 가격에 하락 압력을 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말레이시아의 크래커 공장 및 폴리에틸렌 공장과 관련된 법정 턴어라운드 활동을 성공적으로 완료한 후 그룹의 복합 단지 가동률은 전 분기의 76%에서 4분기 88%로 개선되었다. 2021년 가동률도 1년 전 82%에서 84%로 상승했다.


남호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h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