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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1월 신차 판매 전년대비 16%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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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1월 신차 판매 전년대비 16% 감소

미국 캘리포니아주 칼스배드에 있는 중고차 거래소의 모습.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캘리포니아주 칼스배드에 있는 중고차 거래소의 모습. 사진=로이터

미국의 신차 판매량이 이달들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로이터통신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이터는 미국 시장조사업체 JD파워와 LMC오토모티브가 이날 발표한 보고서를 인용해 “미국 자동차업계의 1월 기준 일반고객 대상 신차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8.3% 감소한 82만8900대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같은 기간 소매와 도매 유통망을 합친 신차 판매량도 93만2099대로 추산돼 전년 대비 15.6%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로이터는 보도했다.

JD파워의 토머스 킹 데이터분석 부문장은 “신차 수요가 강했음에도 자동차 업체들이 지난 한달간 영업소에 인도한 신차 물량이 부족해 판매량이 줄어든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JD파워는 또 이달 기준 신차 평균 가격은 4만4905달러(약 5398만원)로 지난달의 4만5283달러(약 5444만원)를 다소 밑돈 것으로 추산됐다고 설명했다.


이혜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