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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직격탄' 영국 자동차 생산대수, 1956년來 역대 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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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직격탄' 영국 자동차 생산대수, 1956년來 역대 최소

영국자동차산업회는 지난해 영국 자동차 생산량이 1956년 이래 역대 최저치인 85만9575대라고 밝혔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영국자동차산업회는 지난해 영국 자동차 생산량이 1956년 이래 역대 최저치인 85만9575대라고 밝혔다. 사진=로이터
지난해 영국 자동차 생산량이 1956년 이래 최저치로 떨어졌다고 영국 자동차산업협회(SMMT)가 27일(현지시간) 밝혔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영국 자동차산업협회는 지난해 생산량이 85만9575 대로 2020년 대비 6.7% 감소했으며, 코로나19 대유행 전인 2019년 보다는 34% 낮았다고 말했다.

마이크 호즈 영국 자동차산업협회 회장은 "지난해 4분기는 반도체 부족으로 정말 큰 타격을 입었다"고 회고했다.
그는 이어 "올해는 반도체 부족이 완화될 것으로 예상돼 영국 자동차 생산량은 19.7% 증가한 100만 대 이상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반도체 부족으로 인하여 브레이크 센서, 파워 스티어링,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에 이르기까지 전 세계 자동차 회사들이 생산을 줄이거나 중단한 가운데 영국 소비자들의 자동차 수요는 늘어나 신차와 중고차 가격이 모두 뛰어 올랐다.

한편 지난해 영국의 전기차 생산은 72% 증가했다.

영국 자동차산업협회는 지난해 배터리식 전기차(Battery Electric Vehicle)의 판매 비중은 11.6%로 2016~2020년 누적 판매량보다 많았다고 밝혔다.


정대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mjeo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