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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플러스, 투자자 80% MS의 블리자드 인수 상승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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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플러스, 투자자 80% MS의 블리자드 인수 상승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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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나무(대표 이석우)가 1월 넷째 주 국민 증권 애플리케이션 '증권플러스'에서 진행한 설문 조사의 결과 주식 투자자들은 마이크로소프트의 블리자드 인수 소식에 기대감을 보였고, 7년래 국제 유가 최고치 달성에 대한 수혜주로 'SK이노베이션'을 꼽았다고 27일 밝혔다.

'증권플러스'는 누적 다운로드 600만건, 누적 거래액 187조원 이상의 국민 증권 애플리케이션으로, 투자 핵심 정보 확인과 실제 투자가 하나의 앱에서 가능해 편리한 투자 환경을 제공한다.

이번 설문은 5025명이 참여한 "MS '메타버스' 위해 블리자드 인수... 양사 모두 윈윈할까?"라는 질문에 81.8%는 마이크로소프트, 18.2%는 블리자드에 긍정적인 인수 결정이라고 답변했다.

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는 지난 18일(미 동부시간) 게임회사 액티비전 블리자드를 687억달러 (약 81조9000억원)에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이번 인수 규모는 게임 기업 사상 최대 규모다. 액티비전 블리자드는 워크래프트, 디아블로, 콜오브듀티 등 PC/콘솔 게임부터 캔디크러쉬 등 모바일 게임까지 세계적으로 인기를 끈 게임을 보유하고 있는 미국의 대표적인 게임 회사다.

사티아 나델라 MS 최고경영자(CEO)는 액티비전 블리자드 인수를 발표하며 "게임은 모든 플랫폼에서 가장 역동적이고 흥미로운 엔터테인먼트 분야이며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MS는 클라우드와 연계한 메타버스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2020년 9월 제니맥스 미디어를 75억달러(약 8조7300억원)에 인수한 바 있다. 최근 애플, 엔비디아, 메타(전 페이스북) 등 미국의 빅테크 기업들도 메타버스 관련 기업들을 인수하거나 꾸준히 콘텐츠 개발에 열중하고 있는 만큼 MS가 이번 인수를 통해 메타버스 시장에서 주도권을 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6211명이 참여한 '국제유가 7년 만에 최고치... 수혜주는 어디?' 설문에서 78.3%는 SK이노베이션, 21.7%는 S-OIL을 선택했다. 최근 국제유가는 지난 18일 WTI(서부 텍사스산 중질유) 기준 85.43달러로 7년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중동지역의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 미국 원유 재고 감소, 주요 산유국들의 더딘 증산 등이 유가 상승의 배경으로 꼽혔다. 국제유가가 오르자 정유사 실적의 핵심요소인 정제마진(최종 석유제품 가격에서 원유 가격과 수송·운영비 등을 뺀 금액)이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SK이노베이션, S-Oil 등 국내 대표 정유 관련주에 대한 관심도 동반 상승했다.

국제에너지기구(IEA)가 지난달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석유 수요는 지난해 대비 330만 b/d(배럴/하루) 증가한 9950만 b/d로 증가 추세를 보일 예정이다.

증권가에서는 정제 마진 강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도 내놔 업계 호황을 기반으로 SK이노베이션의 주가가 계속해서 날아오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노진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inrocal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