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가, 비트코인 3만9600달러가 주요 저항선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26일(현지시간) 비트코인(BTC)은 이날 4만달러 이상의 회복 가능성에 대한 낙관론이 높아짐에 따라 3만8000달러 저항에 대한 새로운 재시험을 실시했다고 보도했다.
비트코인(BTC)은 26일 밤 11시 30분 기준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 대비 4.70% 상승해 3만8415달러 대에 거래됐다. 이날 전 세계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1조7300달러로 전날보다 4.65% 상승했다.
가상화폐는 미국 연방 준비 제도 이사회(Fed)의 매파 신호와 기술 주식의 매도를 지적하면서 최근 몇 주 동안 광범위한 판매 압력을 받았다. 올해 4번에 걸쳐 진행되는 일련의 예상되는 연방 준비 제도 이사회 금리 인상이 시장에 어떻게 파급되는지에 대한 우려에 디지털 토큰과 주식은 올해 초부터 동반 하락했다.

'울프 오브 올 스트리트(Wolf Of All Streets)'로 알려져 있는 트레이더이자 분석가이자 팟캐스트 진행자인 스콧 멜커스는 "목표는 3만9600달러다. 아시다시피 '우연히' 더 높은 시간대의 주요 저항이다"라며 최신 트위터 업데이트에서 시간별 차트에서 컵과 핸들 패턴을 확인하면서 말했다.
멜커스는 전반적인 추세가 비트코인의 계속 하락을 요구하더라도 3만9600달러는 여전히 도전해야 할 영역으로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날 이더리움을 비롯해 솔라나, 도지코인 등 알트코인의 성장세도 뚜렷했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ETH)은 8.47% 급등해 2652달러 수준에서 거래 중이었다. 카르다노(ADA)는 7.28% 급등해 1.12달러가 됐다. 솔라나(SOL)는 8.57% 폭등해 101.22달러가 됐다.
일론 머스크의 지원 사격을 받은 도지코인(DOGE)은 6.95% 급등해 0.15달러 대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머스크는 맥도날드에 도지코인 결제 허용을 촉구했다. 그는 트위터에 "맥도날드가 도지코인을 수락하면 TV에서 행복한 식사를 할 것입니다"라고 적었다.
머스크의 트윗 직후 도지코인의 가격은 불과 몇 분 만에 6% 이상 뛰어 0.14달러대에 재진입했다. 이후 도지코인은 이후 계속 상승해 0.1519달러까지 치솟았다.
김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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