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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일평균 외환거래 583억달러···‘서학개미’ 열풍에 역대 최대치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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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일평균 외환거래 583억달러···‘서학개미’ 열풍에 역대 최대치 경신

지난해 일평균 외환거래액 전년比 10.3%↑
현물환 거래규모 24억달러, 외환파생상품 30.7억달러씩↑

외국환은행 외환거래 규모 추이 [자료=한국은행]이미지 확대보기
외국환은행 외환거래 규모 추이 [자료=한국은행]
지난해 외국환은행의 일평균 외환거래 규모가 전년 대비 10% 이상 증가했다. 이는 2008년 이후 최대치로, 수출입 규모가 증가하고 국내 거주자와 외국인의 증권투자도 확대된 영향으로 분석된다.

2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1년 중 외국환은행의 외환거래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외국환은행의 하루 평균 평균 외환거래(현물환·외환파생상품 거래) 규모는 583억1000만달러로 전년 대비 10.3%(54조7000만달러)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08년 통계 개편 이후 연중 최고치다.

상품별로 살펴보면 현물환 거래규모는 227억1000만달러로 전년 대비 11.8%(24억달러) 증가했다.

이 중 통화별 거래규모를 보면 원·달러 거래가 170억6000만달러로 전년 대비 15.9%(23억4000만달러) 증가했지만, 원·위안 거래규모는 20억달러로 같은 기간 12.5%(2억9000만달러) 감소했다.

외환파생상품 거래도 355억9000만달러로 같은 기간 9.4%(30억7000만달러) 증가했다.

외환파생상품 중 선물환 거래는 112억3000만달러로 NDF(역외선물환) 거래를 중심으로 전년 대비 13.2%(13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외환스왑 거래는 229억3000만 달러로 비거주자와의 거래를 중심으로 같은 기간 7.5%(15억9000만달러) 증가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의 외환거래규모가 259억7000만달러로 전년 대비 4.9%(12억달러) 증가했으며, 외국은행 지점의 외환거래 규모도 323억3000만달러로 15.2%(42억6000만달러) 확대됐다.

이에 대해 한은 관계자는 “수출입 규모 확대, 거주자 및 외국인의 증권투자 증가 등으로 현물환 및 외환파생상품 거래 규모가 모두 증가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신민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ho63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