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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국제물류난 극복 중기 수출 물류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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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국제물류난 극복 중기 수출 물류비 지원

최대 1,400만원 물류비용 지원, ‘물류전용 수출바우처’ 신청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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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장대교)은 중소기업의 물류난 극복을 위해 전년보다 10억원 늘어난 119억원 규모로 ‘물류전용 수출바우처(이하 물류바우처)’ 참여기업 모집을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중기부는 해상운임이 5배, 항공운임이 3배 증가하는 국제 물류난에 대응해 작년에 물류바우처를 신설하였으며, 국제물류비가 20만원 이상 발생한 중소기업은 발생한 물류비의 70%를 최대 14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 물류바우처 사업은 중소기업이 신속하고 간편하게 물류비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선정평가 방식’이 아닌 ‘물류비 지출액의 70% 상시 실지급 방식’으로 운영된다.

중소기업은 국제물류비가 발생할 때마다 물류바우처를 신청할 수 있고, 결격요건과 물류비 지출 증빙만을 검토해 기업당 1,400만원 한도로 지출한 물류비의 70%를 지원받을 수 있다.

중소기업들은 "경영난에 시달리는 기업들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지방중기청 이문범 수출지원센터 팀장은 “중소기업이 국제 물류난 등 대외적 위기에 흔들리지 않고 수출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실제로 물류비를 부담한 기업에 물류비가 적시에 지원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은 24일부터 물류전용 수출바우처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물류바우처를 신청할 수 있다.


오수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01636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