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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사, 노바백스 백신 생산시설 EU-GMP 인증 추가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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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사, 노바백스 백신 생산시설 EU-GMP 인증 추가 획득

국내 백신 제조 시설 중 최초 EU-GMP 획득
유럽 등 글로벌 CMO 사업 확장 청신호

SK바이오사이언스 직원이 안동 L하우스에서 생산된 뉴백소비드를 검수하고 있다. 사진=SK바이오사이언스이미지 확대보기
SK바이오사이언스 직원이 안동 L하우스에서 생산된 뉴백소비드를 검수하고 있다. 사진=SK바이오사이언스
SK바이오사이언스가 백신 위탁생산(CMO) 분야에서 세계적인 수준의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안동 L하우스에서 가동 중인 노바백스 코로나19 백신 제조를 위한 생산 시설 및 공정, 품질 시스템이 유럽약품청(EMA)이 승인하는 EU-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 우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인증을 추가로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L하우스 CMO 생산 시설의 EU-GMP를 획득한 건 이번이 세 번째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해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 제조 시설 1곳과 노바백스 코로나19 백신의 3개 제조 시설 중 1곳의 EU-GMP를 획득한 바 있다.
이번에 노바백스 백신 제조 시설 1곳을 추가로 승인받은 SK바이오사이언스는 나머지 1곳에 대해서도 EU-GMP 인증을 추진 중이며 빠르면 1분기 내 EMA 실사를 받을 예정이다.

국내 백신 제조 시설이 EU-GMP를 획득한 건 SK바이오사이언스가 최초 사례다.

EMA가 승인하는 EU-GMP는 엄격한 기준을 바탕으로 원료의 구입부터 제조, 품질 관리, 출하 등 백신 생산의 전 과정을 평가해 인증하는 제도로 미국의 cGMP와 더불어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인증으로 꼽힌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EU-GMP 인증으로 백신 제조 및 품질관리 역량을 입증해 글로벌 백신 기업들과 위탁생산 계약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 안재용 사장은 "L하우스의 생산 시설들이 세계에서 가장 까다로운 인증을 잇따라 확보함으로써 글로벌 수준의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라며 "검증된 백신 생산 및 품질 관리 능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기업들과 지속적으로 협업해 CMO 사업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형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h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