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현지 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푸본은 씨티 차이나(Citi China) 소매 사업의 유력한 구매자이며 씨티그룹은 향후 몇 주 안에 잠정적인 계약 체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씨티그룹은 글로벌 금융개혁의 일환으로 일부 소매 사업에서 단계적으로 철수하고 있다.
이번 매각자산 가치는 약 15억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했다.
특히 이번 거래는 푸본이 지난 2014년 중국 상하이에 기반을 둔 퍼스트 시노 은행(First Sino Bank)의 지배 지분을 인수한 후 푸본 뱅크 차이나(Fubon Bank China)로 개명한 중국 본토에서의 기존 기반사업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푸본은 자산 기준으로 대만에서 두 번째로 큰 금융 지주 회사이다.
관계자들은 논의가 여전히 진행 중이며 최종 결정이 내려지지 않았다면서 푸본과의 논의가 합의로 이어지지 않으면 씨티그룹은 여전히 다른 입찰자들과도 협상할 수 있다고 밝혔다.
씨티그룹과 푸본의 대표자들은 이와 관련 논평을 거부했다.
그녀는 회사 구조 조정에 따라 아시아와 유럽 전역 13개국에서 소매은행 업무를 처분하고 있다. 이달에 씨티는 멕시코에서 소비자, 중소기업 및 중간 시장 은행 사업을 철수한다고 발표했다.
지난주 씨티그룹(Citigroup)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베트남의 소비자 금융 사업을 유나이티드 오버시즈 뱅크(United Overseas Bank Ltd.)에 약 36억 달러에 매각하기로 합의했다.
이 매각은 지난해 12월 현금 대가와 프리미엄 약 9억400만 달러를 받고 필리핀 유니온 은행에 필리핀 자산을 매각한 후 이뤄졌다.
프레이저의 비전은 씨티그룹의 미국 소비자 및 글로벌 자산 부문을 하나의 사업부로 통합하고, 기관 운영을 세 가지 주요 구성 요소로 나누고, 폐기대상으로 결정된 자산 및 운영을 위해 "레거시 프랜차이즈"라고 불리는 새로운 지주 사업부를 만드는 것이다.
김세업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