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중앙회 노동조합은 24일 '차기 중앙회장 선출과 관련한 노동조합의 입장과 요구' 성명서를 통해 "서민금융 확대, 거래자 보호, 신용 질서 확립 등 (저축은행중앙회의) 제정 취지에 따라 소비자 보호와 국민 신뢰 확보를 위한 공공적 기능을 실질적으로 강화해 나갈 수 있도록 재정립해야 한다"고 말했다.
현재 저축은행중앙회의 차기 회장직을 두고 경합을 벌이는 후보는 오화경 하나저축은행 대표와 이해선 전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장이다. 오 대표는 현장 경험의 중요성을, 이 전 위원장은 금융당국과의 소통에서 강점을 강조하고 있다.
저축은행중앙회는 다음 달 4일까지 후보를 모집하고, 같은 달 17일 선거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도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ohee194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