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주식시장에 신규 상장한 케이옥션은 공모가 2만원의 두배인 4만원에 시초가를 형성한 후 시초가 대비 상한가를 기록하며 5만2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특히, 이날 코스닥 지수가 2.91% 급락한 가운데 급등세를 연출하며 투자자들의 부러움을 한몸에 받았다.
미술품 경매 시장은 좋은 미술품 확보 및 물류 능력, 연속적인 경매 진행 능력 등이 높은 진입장벽으로 작용한다.
이런 가운데 국내 미술품 경매 시장은 케이옥션을 포함한 상위 2개사의 시장 점유율이 80%를 넘는 실질적 과점 시장이다.
미술품 시장 성장과 더불어 추후 케이옥션의 안정적인 성장세가 예상된다는 점이 투자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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