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현지시간) 금융정보업체 IHS마킷은 일본의 1월 지분은행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가 54.6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11월에 54.5, 12월에는 54.3을 기록했다. 일본의 제조업 경기가 예상을 하회했지만, 확장세는 유지한 것으로 보인다.
제조업체들은 2008년 7월 이후 생산가격이 가장 빠르게 상승했다고 보고했다. 이는 기업들이 점점 더 높은 생산비용을 가격에 전가하고 있다는 것을 암시하며, 계속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
그러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이 기록적인 속도로 급증하고 일부 지역에서 코로나19 방역 조치가 강화되는 가운데 오미크론 변종에 대한 우려는 서비스 분야의 활동에 큰 타격을 입혔다.
한편 1월 지분은행 서비스업 PMI지수는 지난 12월 종가 52.1에서 계절 조정으로 46.6으로 감소했다.
이 부문의 일자리 감소 속도가 2개월 연속 빨라져 2020년 5월 이후 가장 빠른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를 집계하는 IHS마킷의 경제학자 우사마 바티는 "민간 부문 기업들은 전염성이 더 강한 오미크론 변종으로 인한 코로나19 사례가 급증하면서 고객의 신뢰를 저해했다"고 말했다.
정대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mjeo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