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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다그룹, 국유자산관리회사 고위직 관리자 이사회 진입 후 주가 13%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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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다그룹, 국유자산관리회사 고위직 관리자 이사회 진입 후 주가 13% 급등

헝다그룹 24일 주가는 장중 한때 13% 넘게 급등했다. 사진=로이터
헝다그룹 24일 주가는 장중 한때 13% 넘게 급등했다. 사진=로이터
중국 부동산 개발업체 헝다그룹 주가는 국유 자산관리회사 고위직 관리자가 이사회에 진입한 후 급등했다고 시나닷컴이 24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중국 4대 국유 자산관리회사 신다(信达)자산관리의 량썬린(梁森林) 회장이 헝다그룹 사외이사로 임명됐고, 헝다그룹 자동차 회장 샤오언(肖恩)은 이사로 임명됐다.

량썬린 회장은 지난 2019년 5월부터 신다자산과리회사의 회장을 맡았고, 30여년 간 은행과 자산관리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또 헝다그룹이 지난달에 조직한 리스크관리위원회도 신다자산관리회사 등 국유기업의 고위직 관리자로 조직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유 자산관리회사 회장이 헝다그룹 이사회에 진입한 것이 투자자와 시장의 주목을 받았고, 이날 주가가 장중 한때 13% 넘게 급등했다.

앞서 금융정보회사 레드(REDD)는 "광둥성 정부는 헝다그룹 채무 구조조정 내용을 확정했다"며 "헝다그룹 해외 자산 매각으로 채무를 상환할 계획"이라고 주장했다.

광둥성 정부는 헝다그룹의 파산 구조조정을 막기 위해 헝다그룹의 역외 채무와 자산을 중국 본토의 채무와 자산을 분리해서 구조조정할 것이며, 홍콩증시에 상장한 헝다자동차와 헝다물업을 포함한 해외 자산을 매각하고 1500억 위안(약 28조2570억 원)이 넘는 외채를 상환할 계획으로 전해졌다.

또 레드는 "헝다그룹의 채무 구조조정이 끝난 후 쉬자인 회장이 보유한 지분 59.8%는 모두 없어져 회장 직에서 물러날 것"이라고 추측했다.

홍콩증권거래소에 상장한 헝다그룹은 24일 한국 시간 오후 2시 28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5.0% 오른 1.88홍콩달러(약 153원)에 거래되고 있다.


양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vxqha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