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일 방송한 SBS TV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임원희를 비롯해 김준호, 탁재훈, 김종국, 김희철, 이상민, 오민석 등 '미우새' 아들들이 신년회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신년회에는 곽시양, 최시원, 김종민, 서남용 등 11명이 참여해 역대 최대 인원을 자랑했다.
김준호는 반장으로 신년회 개회를 선언하면서 "'미우새'는 결혼해도 참석할 수 있다"라고 선언했다.
앞서 임원희는 절친 장석용이 여자친구를 만나는 것을 매우 부러워한 바 있다. 이에 '미우새' 아들들은 임원희의 돌발 고백 진위 여부에 집중 포화를 날렸다.
개그맨 서남용은 "그 여자분도 형님을 좋아했느냐"고 물었다. 임원희는 "좋아했다"며 "만남과 헤어짐을 반복하다가 작년 말에 확실히 헤어졌다. 진짜 사귄 거 맞다. 만날 때 얘기하려고 하면 헤어지고 계속 반복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임원희는 2011년 10세 연하 연극배우 출신 A씨와 결혼했다.두 사람은 약 2년 만인 2013년 이혼했다.
이한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