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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글로리 "마스크 써도 안면인식 OK"…니가타시에서 시범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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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글로리 "마스크 써도 안면인식 OK"…니가타시에서 시범 시행

글로리는 마스크를 끼고 안면인식을 하는 시스템을 시범 실행하고 있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글로리는 마스크를 끼고 안면인식을 하는 시스템을 시범 실행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일본 테크 기업 글로리(GLORY)가 코로나로 인해 마스크를 쓴 채로 고객의 얼굴을 인식하는 비접촉 결재 시스템을 시범 운영하고 있다고 닛케이아시아(NIKKEIAsia) 등 외신에서 23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글로리의 바이오페이(BioPay) 시스템을 사용하면 사용자가 웹사이트에 얼굴과 신용 카드 정보를 등록한 후 태블릿 앞에 서 있기만 해도 1~2초 만에 구매를 완료할 수 있다.

글로리는 니가타시의 지원을 받아 자사의 프로그램 바이오페이(BioPay)를 니가타의 10개 상점과 레스토랑에 설치했다. 글로리는 니가타시에 마스크를 착용한 채 얼굴 인식만으로 쇼핑할 수 있는 '핸즈프리 쇼핑 거리'를 만드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니가타 시장 야이치 나카하라(Yaichi Nakahara)는 프로그램이 시작된 날인 1월 15일 카페에서 이 프로그램을 최초로 시도했다. 야이치 시장은 "내가 상상했던 것보다 훨씬 빨랐다. 사람들이 일상생활에서 첨단 기술의 편리함을 경험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글로리는 이번 시험이 일본 전역의 여러 장소에서 이뤄지고 있으며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프로그램이라고 말한다. 이 시범 사업은 오는 2월까지 진행된다.

글로리는 1918년 설립된 기업이다. 최초는 전구 제조로 시작한 기업이었지만 지금은 100개 이상의 국가에 현금취급기를 수출하고 결재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글로리는 오사카의 킨다이 대학과 같은 곳에서 바이오페이 안면 인식 서비스의 테스트를 시작했다. 사람들이 직접 경험하게 함으로써 홍보 효과와 함께 자사 서비스의 영향력을 확대할 방침이다.

니가타시의 글로리 협력 매장은 직원이 전혀 없는 것처럼 보인다. 사람은 없고 고객을 모니터링하는 카메라와 시스템만 설치되어 있다. 글로리는 시범 매장 이용시 사용자에게 선착순으로 사은품을 증정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김다정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426w@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