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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KF-21 보라매 개발에 경쟁자 중국 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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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KF-21 보라매 개발에 경쟁자 중국 긴장

지난 2021년 시제 1호기 행사에서 선보인 KF-21 보라매 이미지 확대보기
지난 2021년 시제 1호기 행사에서 선보인 KF-21 보라매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차세대 준 스텔스 전투기 KF-21 보라매 전투기 개발에 샤오롱 FC-1을 주력으로 한 중국이 수출 경쟁자로 긴장하기 시작했다.

인도네시아 매체 조나자타르타는 22일(현지시간) 한국과 인도네시아에서 공동 개발 중인 KF-21 보라매에 대한 해외 시작에서의 호평에 중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중국의 군사 산업 수출은 파키스탄에 대한 첫 번째 054AP 인도나 연말까지 태국에 수출예정된 071E, 이미 파키스탄에 인도된 J-10CP와 샤오롱 전투기 등에서 좋은 성과를 보였다. 중국 군사 산업에서 생산된 첨단 무기와 장비를 대표하며 국제 시장에서 점점 더 인정받고 있다.

한국은 오랜 세월 무기시장과 군수 수출산업에서도 발전하는 나라다. T-50 고도훈련기와 K-9 자주포도 근년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2021년에 조립 라인에 들어간 KF-21보라매가 올해 유망한 수출 품목이다. 한국 고유의 항공 설계 및 제조 수준으로 준 스텔스 기능을 완료할 뿐만 아니다. 탄창에 있는 주포와 배에 장착된 탄약의 절반을 숨기고 동체의 절반을 노출하는 등 기능이 점차 향상되고 있다.

2011년 중국의 J-20 스텔스 전투기 첫 비행을 성공시킨 뒤로 세계 많은 국가들이 자체 스텔스 전투기 계획을 실행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대부분 국가들에서 스텔스 전투기 개발 노력들은 사라졌다.

한국은 주변의 우려와 불신을 뚫고 KF-21보라매를 개발해냈다. 그리고 중국의 샤오롱과 충분히 경쟁할 정도의 성능으로 해외 시장을 두드리고 있다. 현재 시제기 6대중 4대가 이미 조립완료되었고, 시제 5호기와 6호기가 조립중이다. 2월에는 엔진 시험, 봄에는 활주로 고속 주행 시험을 거친 뒤 당초 예정인 7월보다 앞당겨진 6월 말부터 비행시험을 시작할 계획이다.

한국과 인도네시아는 지난 2015년부터 2028년까지 8조원을 투자(인도네시아가 20% 부담)해 4.5세대급 전투기 KF-21/IF-X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인도네시아는 개발금 2272억원을 낸 상태다. 한국 정부는 인도네시아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분담금을 1천억원 정도 깎아주었고, 분담금의 약 30%를 인도네시아 특산물인 식물성 기름 ‘팜유’로 대체하기로 했다.


남호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h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