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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스키장 '리프트 역주행' 사고…원인은 감속기 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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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스키장 '리프트 역주행' 사고…원인은 감속기 고장?

경기 포천시 베어스타운 스키장 리프트 역주행 사고의 원인이 감속기 기계고장으로 추정되고 있다.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경기 포천시 베어스타운 스키장 리프트 역주행 사고의 원인이 감속기 기계고장으로 추정되고 있다. 사진=뉴시스
경기 포천시 베어스타운 스키장 리프트 역주행 사고의 원인이 감속기 기계고장으로 추정되고 있다.

포천시는 지난 22일 발생한 포천 베어스타운 스키장 리프트 역주행 사고와 관련, 사고 당일 운행 중지 명령을 내렸다. 리프트 사고 원인을 조사한 시는 감속기 기계고장을 원인으로 추정 중이다.

또한 안전검사를 통해 사고 원인 규명과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포천시가 주관한 현장회의에는 베어스타운 관계자 및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참여해 사고 리프트 포함, 전체 5기 리프트의 운영 중단을 즉시 결정했다.

포천시는 베어스타운 측이 이용자 피해보상과 재발방지에 적극 임하도록 했다. 이날 오후 베어스타운 측은 자사 홈페이지에 올린 공지문을 통해 "이번 사고로 피해를 입은 고객과 가족 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사고 발생 리프트 외에도 스키장 내 모든 리프트 운행을 전면 중단하고 즉시 안전점검에 돌입하겠다. 소방당국 및 관련 기관과도 적극 협력해 사고 원인 규명 및 재발 방지 대책 마련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머리를 숙였다.

아울러 "피해를 입은 고객 여러분이 불편함없이 회복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적극 소통하겠다"며 "현재 베어스타운 모든 임직원은 피해자 회복을 최우선을 삼고 현장에서 구조작업 및 고객소통에 전념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포천시를 방문해 준 많은 분들이 피해와 불안을 겪게 되어 유감이며, 향후 확실한 안전이 담보될 때까지 운영을 중단하고 앞으로 행정처분과 재발방지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22일 오후 3시께 포천시 베어스타운 스키장에서 정상으로 올라가던 리프트가 역주행하는 사고가 났다. 반대방향으로 움직인 리프트는 멈추지 않고 계속 하강해 승하차장 인근에서 탑승객들이 아래로 뛰어 내려야 했다. 이 사고로 100명이 구조됐는데 경상 1명을 제외하면 큰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도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ohee194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