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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CDC "추가접종 땐 오미크론 감염따른 입원 90% 낮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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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CDC "추가접종 땐 오미크론 감염따른 입원 90% 낮춰"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의 미국 CDC본부.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의 미국 CDC본부. 사진=로이터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21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감염과 관련 메신저 리보핵산(mRNA)형 백신 추가접종(부스터샷)으로 입원리스크를 90% 낮춘다는 사실이 3건의 연구결과에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미국 CDC가 주도한 연구결과 이같은 사실이 나타났다.
미국 화이자/독일 바이오엔테크제, 혹은 미국 모더나제 mRNA 백신의 부스터샷을 받을 경우 감염과 감염증상의 예방효과가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50세이상의 성인이 가장 큰 수혜를 받는다고 한다.

CDC의 로셜 월렌스키 국장은 이날 백악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추가접종을 받은 사람은 오미크론 변이 감염 및 입원 리스크로부터 가장 잘 보호받는다”라고 말했다.

미국에서는 현재 신규감염의 99%가 오미크론 변이다. CDC에 따르면 백신접종을 완료한 사람중 추가접종을 받은 비율은 39.2%에 그치고 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