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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 인사이트] "변동성 높은 시장에선 배당주가 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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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 인사이트] "변동성 높은 시장에선 배당주가 제격"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트레이더 모습. 사진=로이터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트레이더 모습. 사진=로이터
주식시장의 높은 변동성을 배당주로 돌파하라는 권고가 나왔다.

BMO 캐피털 마켓츠는 21일(현지시간) 분석노트에서 비록 아직은 새해 초반이지만 투자자들이 벌써부터 올 한 해 주식시장의 높은 변동성을 우려하고 있다면서 이럴 경우 시장이 실제로 흔들리기 때문에 안전판을 마련해두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BMO는 그 대안으로 배당주를 권고했다.

주가 흐름 미미하지만 안정적인 수익 안겨줘


배당주는 높은 주가 상승세가 특징인 성장주와 달리 주가 흐름이 극적이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다.

대신 주주들에게 안정적으로 계속해서 배당이라는 소득을 안겨다 준다.

BMO는 올 한 해 주식시장 위험이 높기 때문에 지금은 이같은 배당주에 관심을 기울이는 것이 좋은 전략이라고 평가했다.

CNBC에 따르면 브라이언 벨스키 BMO 최고투자전략가(CIO)는 고객들에게 보낸 분석노트에서 앞으로 적어도 수개월간은 주식시장에서 주가가 요동치고, 변동성이 높아지는 흐름이 자주 되풀이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벨스키는 이런 환경에서는 투자자들이 더 자제하고, 통찰을 갖고 있어야 한다면서 신중한 투자를 주문했다.

신중하면서 방어적인 투자에는 배당주가 제격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2년 동안 지속된 폭발적인 주가 상승세 시절을 끝났으며 이제는 차분히 주식시장 흐름을 지켜보면서 방어적인 투자에 나설 때라는 것이다.

벨스키는 가장 바람직한 투자전략은 바로 배당주라면서 배당을 높일 가능성이 높은 종목에 투자하는 것이 위험을 최소화하는 길이라고 지적했다.

좋은 배당주는 계속해서 안정적인 배당지급이 가능한 탄탄한 기업, 이보다 더 기대를 높인다면 지금 같은 어려운 시기에도 배당을 높일 수 있는 종목들이라고 그는 설명했다.

BOM가 제시한 배당을 높일 가능성이 있는 배당성장주는 주로 굴뚝업체들로 구성돼 있다.

타이슨푸즈, 소매업체 타깃, 어드밴스트 오토 파츠 등이 꼽힌다.

모건스탠리, 디스커버 파이낸셜 서비스, 올스테이트 등 은행, 신용카드, 보험 업체들도 들어있다.

인텔 등 배당성장주 노려볼 만


기술업체들 역시 포함된다.

새해 들어 두각을 나타내는 인텔, 컴퓨터 업체 HP, 스카이웍스 솔루션스, 퀘스트 다이애그노스틱스 등도 배당성장주로 꼽힌다.

모건스탠리의 경우 19일 탄탄한 4분기 실적을 발표해 배당이 늘어날 가능성을 예고했다.

BMO가 꼽은 소매업체 타깃은 뱅크 오브 아메리카(BofA)도 유망 종목으로 선정한 기업이다.

BofA는 타깃을 높은 식료품 가격 상승 수혜주라면서 아예 올해 최고 종목으로 꼽기도 했다.

HP, 인텔, 스카이웍스 솔루션스 역시 BofA 선정 종목에 포함돼 있다.

이들 종목은 올들어 주가가 오른 경우도 있고, 떨어졌다고 해도 낙폭이 그리 크지 않다. HP가 3.4% 하락해 배당성장주 종목 가운데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반면 나스닥 지수는 10% 넘게 추락했다.

이들 종목은 또 신용등급이 높아 안전하다는 강점도 있다. S&P 평가에서 높은 신용점수를 받고 있다.

한편 BMO는 주식시장이 초반 심각한 조정을 받고는 있지만 결국 상승세로 마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말 S&P500 지수 목표치로 5300 포인트를 제시해 월가 주요 금융사 가운데 가장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