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판 포브스는 19일(현지시각) 2021년 우주 인프라 기업의 민간 투자액은 사상 최대 145억달러에 달하며 2020년 98억달러에 비해 50%이상 증가했다고 스페이스 캐피탈 자료를 인용해 보도했다.
또한 스페이스X도 3억 3700만달러를 조달했고 12월에 SPAC(특별 인수 목적 회사)과 합병을 통해 상장한 플래닛 랩(Planet Labs)도 2억5000만달러를 조달했다.
그러나 스페이스 캐피털은 시장 환경의 변화가 향후의 우주 관련 투자 활동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최근 우주 관련 기업의 상장이 잇따르고 있지만 대부분 수익화까지 몇년이 걸릴지 모르며 금리 상승으로 주가가 타격을 받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스페이스 캐피탈 관계자는 "우주 경제에 투자하는 사람들은 전문적 지식이 필요함을 인식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2022년에는 그동안 과대 평가되어 온 기업들의 평가액이 하락하고 뛰어난 기업이 대두되는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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