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국내 발생 6482명, 해외 유입 287명…사망자 21명 늘어 총 6501명
위중증 환자 수 400명대 유지…백신 3차 접종률 증가 영향 커
소기업·소상공인에 방역지원금 100만원씩 지급
위중증 환자 수 400명대 유지…백신 3차 접종률 증가 영향 커
소기업·소상공인에 방역지원금 100만원씩 지급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769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전체 인구 대비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은 1차 접종 완료가 86.8%, 2차는 85.2%, 3차는 47.7%로 집계됐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6482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287명이며 누적확진자는 71만9269명이다.
이 밖에 부산 216명, 대구 388명, 광주 242명, 대전 111명, 울산 82명, 세종 17명, 강원 161명, 충북 87명, 충남 193명, 전북 165명, 전남 199명, 경북 234명, 경남 188명, 제주 15명 등이다.
위중증 환자 수는 431명으로 한달여 만에 50%이상 크게 감소했다. 백신 3차 접종률이 60세 이상 고령층에서 올라간 것이 전체 위중증 환자수 감소의 결과로 나타났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21명이며, 누적 사망자는 6501명(치명률 0.90%)이다.
한편 코로나19 방역 조치로 피해를 본 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한 1차 방역지원금이 지급됐다.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1차 방역지원금 접수·지급을 시작한 후 전날 오후 6시까지 292만2000명에게 100만원씩 총 2조9224억원이 지급됐다고 이날 밝혔다.
소기업·소상공인 91.3%에 해당하는 320만명의 지급 대상자에게 1차 방역지원금이 돌아갔다. 지원 대상은 지난달 15일 이전에 개업한 소상공인·소기업 중 매출이 감소됐거나 감소가 예상되는 사업자다.
정부는 이날 2차 방역지원금을 지급하는 추경안을 확정했다. 1차 때와 비슷한 규모로 320만명에게 300만원씩 지급하는 형식이다.
김태형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h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