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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보텍, 3000억원 자금조달… 올해 상장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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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보텍, 3000억원 자금조달… 올해 상장 계획

2020년 노보텍은 호주-한국 AKBA 바이오 분야 시상식에서 상을 받았다.이미지 확대보기
2020년 노보텍은 호주-한국 AKBA 바이오 분야 시상식에서 상을 받았다.
사모펀드 TPG 소유의 아시아 최대 임상시험 기업 노보텍 헬스(novotech health holdings)가 사모 투자로 2억5500만 달러(약 2985억 원) 자금을 조달하는 데 성공했다. 이로써 기업 가치는 30억 달러(약 3조5793억 원)로 평가 받으며 상장을 고려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이 20일(현지 시간)보도했다.

노보텍에 따르면 이번 사모투자 자금조달은 세콰이어 캐피탈(Sequoia Capital)과 싱가포르 국영펀드 GIC Pte를 비롯한 기존 투자자들로부터 2억5500만 달러(약 2985억 원)에 달하는 투자를 받는 형식으로 이뤄졌다. 또한 노보텍은 내년 만료 예정인 부채 5억500만 달러(약 6028억1850만 원)를 재융자 받으면서 총 7억6000만 달러(약 9069억8400만 원)의 자금을 확보했다.

노보텍의 기업가치는 23억 달러(약 2조7459억 원)에서 30억 달러(약 3조5793억 원)로 껑충 뛰었다.

노보텍의 최대주주는 거대 사모투자 기업인 TGP다. 2017년 인수 당시부터 노보텍은 연간 30%이상의 수익을 올리는 TPG의 가장 성공적인 투자 중 하나였다. 이번 사모 투자 이후에도 TPG는 여전히 최대 지배 주주다.

TGP는 이르면 올해 노보텍을 상장(IPO)할 것으로 알려졌다.

노보텍은 지난해 9월 홍콩 증시에 상장할 계획이었으나 아시아 시장의 불안정성 때문에 홍콩 상장 계획을 취소했다. 홍콩 증시를 통해 약 7억달러(약 8359억4000만 원)의 자금 조달을 목표로 했다.

아나드 타르마라트남(Anand Tharmaratnam) 노보텍 회장은 "노보텍의 IPO(기업 상장)를 계속 고려하고 있다"고 답했다.

노보텍은 10개국에서 임상 시험 및 생명공학 연구를 하고 있는 아태 최고의 바이오 기업이다. 3700건 이상의 임상시험을 진행하는 등 특히 임상시험 분야에서 독보적으로 평가받고 있다. 중국은 그 중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으로 2021년 노보텍의 사업 성장률이 60%이상을 기록했다.


김다정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426w@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