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 인수위원회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통합 후 계획을 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수위원회 산하에는 기획·재무·안전보안·여객·화물 등 분야별 워킹그룹으로 나누어져 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통합이후에 발생 할 수 있는 업무에 집중하고 있다.
해당 부서는 전산 관리와 영업과 마케팅 부문 그리고 인력의 효율적 운영에 대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 중이다.
현재 워킹그룹은 담당 임원과 실무자로 구성돼 있고 약 50여 명의 인력이 해당 업무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워킹그룹은 현재 미국·EU·중국 등 해외 경쟁당국으로부터 승인을 받기 서류 준비에 한창”이라면서 “공정위로부터 받은 통합 관련 심사 보고서를 검토 후 작성한 의견서를 내일쯤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류으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frindb@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