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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이후 체중 늘었다"…체지방 감소 제품 폭풍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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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이후 체중 늘었다"…체지방 감소 제품 폭풍 성장

성인 10명 중 4명 체중 증가…원인은 일상 속 활동량 감소
체지방 감소 제품 꾸준히 증가…작년 1630억원대 시장 형성
체지방 감소 원료 '가르시니아 캄보지아' 추출물 함유한 캔디형 다이어트 보조제 주목

'한 입에 쏙' 입이 즐거운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미민트. 사진=브이앤코이미지 확대보기
'한 입에 쏙' 입이 즐거운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미민트. 사진=브이앤코
코로나19 이후 개인위생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는 가운데 건강기능식품(건기식) 시장이 커지고 있다. 홍삼, 프로바이오틱스, 비타민 등 꾸준한 판매량을 자랑하는 건기식 제품 외에도 다이어트 캔디 등 체지방 감소 제품과 이너뷰티 제품 수요가 눈에 띄게 증가하는 추세다. 체지방 감소 제품 시장은 2019년 1449억원에서 2021년 1630억원까지 성장했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해 실내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체중이 증가한 인구가 많아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20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전국 만 20세 이상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와 비만 관련 건강행태 변화 조사' 결과 코로나19 이후 10명 중 4명의 체중이 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체중 증가의 주된 원인으로는 '일상생활에서 활동량 감소(52.1%)'가 가장 높았는데 이는 코로나19 이후 10명 중 5명은 활동량이 감소했다는 의미다. 활동량 감소 외에도 체중 증가의 주된 원인으로 △운동 감소(34.3%) △식이 변화(13.6%)가 뒤를 이었다.
이에 따라 건강관리 목적 외에도 체지방 감소, 다이어트 등 미용 목적으로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하는 소비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 실제 다이어트에서 중요한 수치는 몸속에 있는 지방의 양인 '체지방'이다. 단순히 체중 감량이 아닌 정상 체지방 유지 및 체지방 감소가 더 중요한 이유는 체지방이 신진대사, 대사 관계에 직간접적으로 관여하기 때문이다. 체지방이 적어야 기초대사율이 높아지면서 효과적인 다이어트를 할 수 있고 요요현상을 막을 수 있다. 체지방 감소 제품이 2019년부터 2021년까지 꾸준한 성장세를 보인 것도 이런 이유 때문으로 분석된다.

체지방 감소에 도움이 되는 대표적인 원료는 '가르시니아 캄보지아' 추출물이다. 가르시니아 캄보지아는 인도 남서부에 자생하는 열대 식물이자 망고스틴의 일종이다. 탄수화물이 지방으로 합성되는 것을 억제해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주며 뇌에서 세로토닌 수치를 높여서 배고픔을 덜 느끼게 해준다.

시중에는 액체형, 파우더형, 캡슐형 등 다양한 형태로 가르시니아 캄보지아 추출물을 함유한 다이어트 보조제들이 있는데 최근 물 없이 입안에서 녹여 먹는 캔디형의 다이어트 보조제가 나와 주목받고 있다.

메디컬 플랫폼 전문 기업 브이앤코㈜가 선보인 건기식 브랜드 '미민트'의 'MY DIET 마이 다이어트'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공인한 제조원에서 생산해 이미 기능성을 인정받은 가르시니아 캄보지아 추출물 원료를 사용한다. 기능성 원료인 가르시니아 캄보지아 추출물을 인체에 적용시험 한 결과, 체중 감소부터 내장지방 면적 감소, 엉덩이둘레 및 허리둘레 감소까지 다양한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이 다이어트는 기존의 다이어트 보조제와 달리 캔디형으로 나와 일상 속 간편한 한 입으로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캔디형의 장점을 그대로 살린 마이 다이어트는 언제 어디서나 물 없이 입안에서 녹여 먹거나 취향에 따라 씹어 먹을 수 있다. 또한 낱개로 포장돼 있어 휴대하기 좋고 입이 심심하거나 가짜 식욕이 돌 때 한 포씩 꺼내 먹을 수 있다.

브이앤코 관계자는 "미민트의 마이 다이어트는 기능성을 인정받은 성분뿐만 아니라 바쁜 현대인들을 위한 실용성과 디자인을 갖춘 캔디형 다이어트 보조제"라며 "마이 다이어트는 레몬과 민트 조합의 상쾌한 맛을 자랑해 식후 입안의 텁텁함을 없애거나 간식으로도 먹기 좋은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김태형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h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