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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나스닥 1.15%↓조정장 진입… 테슬라 1000달러 선 붕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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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나스닥 1.15%↓조정장 진입… 테슬라 1000달러 선 붕괴


뉴욕증권거래소(MYSE)의 한 트레이더가 놀란듯한 표정으로 모니터를 응시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욕증권거래소(MYSE)의 한 트레이더가 놀란듯한 표정으로 모니터를 응시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욕 주식시장이 19일(현지시간) 등락을 거듭한 끝에 결국 하락세로 마감했다.

3대 지수 모두 1% 안팎의 약세로 마감했고, 특히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고점 대비 10% 넘게 하락하며 공식적으로 조정장에 진입했다.

이날 미국 10년만기 국채 수익률이 장중 일시적이기는 하지만 1.9%를 돌파하는 등 미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긴축 고삐 죄기 강도가 높아질 것이란 우려가 주가에 악영향을 미쳤다.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는 전일비 339.82 포인트(0.96%) 하락한 3만5028.65로 마감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500 지수는 44.35 포인트(0.97%) 내린 4523.76으로 장을 마쳤다.

나스닥 지수는 166.64 포인트(1.15%) 하락해 1만4340.25로 밀렸다.

지난해 11월 기록한 사상최고치에 비해 10% 넘게 하락해 공식적인 조정장에 들어섰다. 전고점 대비 10% 이상 하락하면 조정장, 20% 넘게 하락하면 약세장에 진입한 것으로 분류한다.

나스닥 지수는 18일에 이어 19일까지 이틀 연속 200일 이동평균선 밑에서 움직였다.

시장이 하루 종일 등락을 거듭하며 출겅거린 가운데 '월가 공포지수'라는 별명이 있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는 24 포인트에 육박했다. 전일비 1.08 포인트(4.74%) 뛴 23.87로 올라섰다.

업종별로도 대부분 약세 흐름을 이어갔갔.

CNBC에 따르면 S&P500 지수를 구성하는 11개 업종 가운데 필수 소비재 업종이 0.68%, 유틸리티가 0.46% 올랐을 뿐 나머지 9개 업종은 모두 하락했다.

재량적 소비재 업종이 1.81% 하락해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고, 유가 상승세 속에서도 에너지 업종 역시 0.66% 내렸다.

금융업종은 뱅크 오브 아메리카(BofA), 모건스탠리 등이 깜짝 실적으로 상승세를 보였지만 1.65% 급락했다.

보건 업종은 0.44% 밀렸고, 주택건축업체 등급 강등 속에 부동산 업종도 1.21% 하락했다.

산업과 소재 업종은 각각 1.1%. 0.21% 밀렸고, 기술 업종과 통신서비스 업종은 각각 1.37%, 0.19% 떨어졌다.

BofA, 모건스탠리는 깜짝 실적 공개 뒤 장중 상승폭이 4%를 웃돌기도 했지만 전형적인 전강후약 장세를 보이면서 상승폭이 크게 좁혀졌다.

각각 0.4%, 1.8% 상승세에 만족해야 했다.

JP모건은 1.5% 하락했다.

크레셋 캐피털 파트너인 잭 에이블린은 고객들에게 보낸 분석노트에서 가파른 금리 인상 속에 금융여건이 팍팍해질 것이란 우려가 가치주에도 타격을 줬다고 평가했다.

금리상승이 주택 수요에 영향을 줄 것이란 우려로 키뱅크가 주택건축업체들의 전망을 하향조정하면서 이들 종목이 줄줄이 추락했다.

KB홈은 4%, 레나는 4.4% 급락했고, DR 호튼은 3.3% 하락했다.

테슬라 주가는 파이퍼샌들러의 긍정 전망에도 불구하고 34.86 달러(3.38%) 급락한 995.65 달러로 마감해 1000 달러 선이 무너졌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