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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원유 송유관 폭발, 뉴욕증시 국제유가 쳔연가스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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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원유 송유관 폭발, 뉴욕증시 국제유가 쳔연가스 비상

국제유가를 좌우하는 사우디 원유 유정 이미지 확대보기
국제유가를 좌우하는 사우디 원유 유정
중동지역의 원유 송유관이 폭발했다.

이 사고로 원유 수송에 차질이 생기면서 국제유가 쳔연가스 급등 비상이 걸렸다. 뉴욕증시에서도 나스닥 다우지수 선물이 요동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 순방때 예멘 반군의 UAE 공항 공습과 우크러이나 러시아 침공 우려로 뉴욕증시에서 나스닥 다우지수와 원유 선물이 흔들리고 있는 상황에서 송유관 폭발은 큰 악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비트코인등 가상화폐 시세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19일 뉴욕증시에 따르면 이라크와 터키를 잇는 송유관이 폭발했다. 이 송유관이 왜 폭발했는지 사고원인에 대해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블름버그등 뉴욕증시의 외신들은 가뜩이나 급등한 유가에 상승 압박이 가중되고 있다뎌 무렬르 묘명하고 있다. 이 보도에 따르면 이라크 북부 키르쿠크에서 터키 남부 제이한을 잇는 송유관이 폭파됐다. 이 송유관을 운영하는 터키 국영기업 보타스는 뒤늦게 폭발 사실을 확인하면서 긴급 진화 작업으로 화재를 진화했다 지금은 냉각작업이 진행 중이다.

이 폭발 사고 송유관은 이라크에서 출발해 제이한의 지중해 항을 경유하여 유럽 정유소로 연결되는 주요 원유 운송 루트이다. 이번 폭발은 제이한에서 511㎞ 떨어진 터키 카라만마라슈라에서 발생했다. 폭발에 뒤이은 화재로 송유관 가동이 한때 중단됐다. 보타스측은 수리에 시간이 걸릴 폭발 지점 송유관을 우회하기 위해 다른 노선을 이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터키 당국은 사고 지점으로 소방관과 구급대원들을 급파해 수습에 나섰다.

보타스는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라면서 폭발이 왜 발생했는지 등에 대해서는 확인해 주지 않았다.

경찰당국은 고의적 공격에 의한 폭발을 의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송유관은 예전에도 터키 내 쿠르드족의 분리독립을 주장하는 무장 정파 '쿠르드노동자당(PKK)' 반군의 공격을 받은 적이 있다.

PKK는 미국과 터키로부터 테러 그룹으로 지정돼 있다.

이번 폭발 사고는 터키군이 시리아 내 쿠르드 반군 수십 명을 사살한 뒤 발생했다.

블룸버그는 사고 송유관이 얼마나 빨리 복구가 될지는 명확하지 않다면서도 이번 폭발이 유가에 큰 타격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송유관을 통해 지난해에는 하루 평균 45만 배럴(7천150만ℓ)이 유럽으로 들어갔다.

문제는 유가가 2014년 이후 이미 최고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는 점이다.

예멘 반군이 주요 산유국인 아랍에미리트(UAE)의 석유 시설을 공격하는 등 지정학적 불안감이 고조되면서 국제유가는 7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랐다.

18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1.9%(1.61달러) 오른 85.4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 송유관은 2012년에도 테러범들의 소행으로 지목된 폭탄 테러로 몇 달씩 중단된 바 있다.


김재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