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부터 이날 오후 4시까지 KB증권, 신한금융투자, 대신증권, 미래에셋증권, 신영증권, 하나금융투자, 하이투자증권 등 7개 증권사는 LG에너지솔루션 공모 일반 청약을 받았다. 청약 증거금으로는 총 114조1066억원이 몰렸으며, 통합 경쟁률은 69.34대 1을 기록했다.
미래에셋증권의 경우 211.23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청약 증거금으론 7조2415억원이 몰렸다. 이어 하나금융투자와 신영증권, 하이투자증권은 각각 73.72대 1, 66.08대 1, 66.0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증거금으로는 각각 2조5272억원, 2조2654억원, 2조2648억원이 모였다.
앞서 전일 LG에너지솔루션은 청약 첫날 증거금으로 32조원을 끌어모았으며, 통합 경쟁률 20.48대 1을 기록했다.
이번 공모 일정을 끝낸 LG에너지솔루션은 오는 21일 증거금 환불 과정을 거친 뒤 오는 27일 코스피에 상장할 예정이다. 시초가는 공모가의 두 배인 60만원까지 가능하다.
강수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sj8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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